▲ 유라이크코리아 김희진 대표. 사진= 이코노믹리뷰 박재성 기자 |
라이브케어로 기대되는 효과는?
송아지는 면역체계가 확립되기 전 질병으로 인한 폐사율이 높은 가축 중 하나다. 우리나라를 예로 들면 국내 농가에서 사육되는 한우 송아지의 경우 폐사율이 약 13.2%에 이르며 특히 생후 2주경 송아지의 폐사율이 17.2%로 가장 높다. 대개는 소화기 질병, 호흡 질병 등으로 조기 폐사하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송아지들이 질병으로 죽어나가면 축산 농가에는 송아지 한 마리에 수 백만원대 경제적 부담이 전가되고 동시에 축산업 전체의 수익성도 떨어진다. 한 가지 흥미로운 것은 송아지들의 주된 폐사 원인이 되는 질병들은 조기에 진단해 적절한 의료 조치만 취하면 생존율이 높아진다는 점이다.
유라이크코리아는 여기에 주목해 송아지가 성우가 될 때까지 소의 몸 안에서 건강 상태를 체크할 수 있는 바이오 기술을 연구했고 제품 개발에 성공했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송아지부터 성우까지 모든 축우의 건강과 질병 관리로 경제성을 제고하는 것은 물론이고 축산업의 안전성과 품질 향상을 위해 정부가 도입한 축산물 이력제를 완벽하게 수행할 수 있게 된다. 덧붙여,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송아지를 포함한 전 세계 축우 수는 약 10억5000만마리다. 우리의 기술이 전 세계의 축산 농가에서 검증되고 브랜드가 알려지면, 그로 인해 예상되는 경제 효과는 상당히 클 것으로 기대된다. (......이하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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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리뷰 (2018.10.31) - 우리 기술로 만든 ‘바이오캡슐’, 전 세계 ‘10억마리’ 축산시장 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