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으로

우리 기술로 만든 ‘바이오캡슐’, 전 세계 ‘10억마리’ 축산시장 넘본다

2018/10/31

이코노믹리뷰=박정훈 기자] 바이오(생명공학) 산업은 인류의 생존과 직결되는 산업 분야다. 특히 식품·식량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바이오산업은 인구 증가에 대응한 식량 생산의 간극을 최소한으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기에 전 세계 대기업들이 주목하고 있는 분야다. 이러한 맥락에서 최근 우리나라의 한 스타트업이 거둔 성과에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 업체는 세계 최초로 송아지에서부터 성우(成牛·다 자란 소)의 건강 상태를 체크할 수 있는 경구(經口)투여 바이오 캡슐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고 최근에는 축산에 대해서는 기준이 세계에서 ‘가장’ 까다롭다는 일본 축산농가와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일본을 넘어 약 ‘10억 두’에 이르는 글로벌 축산 시장에 우리 기술로 도전하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힌 이 업체, 경구(經口)투여 바이오 캡슐 ‘라이브케어’의 개발업체 유라이크코리아의 김희진 대표이사를 만나 라이브케어 기술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라이브케어는 어떤 기술 인가?

라이브케어는 세계 최초로 개발된 ‘경구투여 바이오 캡슐’의 이름이다. 이번에 개발에 경구투어 바이오캡슐이라 함은 성우(成牛·다 자란 소)나 송아지의 입으로 투여하는 캡슐을 의미한다. 이 캡슐은 유라이크코리아가 연구 노하우와 기술이 집약된 결정체다. 유라이크코리아는 ‘송아지 관리를 위한 경구투여용 바이오 캡슐과 이를 포함하는 질병관리 시스템’으로 특허를 취득했다.  

라이브케어는 축우(畜牛, 집에서 기르는 소)의 입 안으로 투여되는 라이브케어는 가축의 위장에 머무르면서 체온과 활동량 그리고 건강상태 등을 측정해 분석한 정보를 어플리케이션 서버로 전송하는 역할을 한다. 유라이크코리아는 라이브케어를 통해 수집한 약 800만건의 축우 데이터를 기반으로 3년간의 연구 개발 끝에 송아지에게 최적화된 바이오 캡슐 개발에 성공했다. 이는 기존의 가축 건강관리 시스템이 주로 다 자란 소에만 포커스가 맞춰져 있는 것과 차별화된 점이다.  

 


  
▲ 유라이크코리아 김희진 대표. 사진= 이코노믹리뷰 박재성 기자

라이브케어로 기대되는 효과는? 

송아지는 면역체계가 확립되기 전 질병으로 인한 폐사율이 높은 가축 중 하나다. 우리나라를 예로 들면 국내 농가에서 사육되는 한우 송아지의 경우 폐사율이 약 13.2%에 이르며 특히 생후 2주경 송아지의 폐사율이 17.2%로 가장 높다. 대개는 소화기 질병, 호흡 질병 등으로 조기 폐사하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송아지들이 질병으로 죽어나가면 축산 농가에는 송아지 한 마리에 수 백만원대 경제적 부담이 전가되고 동시에 축산업 전체의 수익성도 떨어진다. 한 가지 흥미로운 것은 송아지들의 주된 폐사 원인이 되는 질병들은 조기에 진단해 적절한 의료 조치만 취하면 생존율이 높아진다는 점이다. 

유라이크코리아는 여기에 주목해 송아지가 성우가 될 때까지 소의 몸 안에서 건강 상태를 체크할 수 있는 바이오 기술을 연구했고 제품 개발에 성공했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송아지부터 성우까지 모든 축우의 건강과 질병 관리로 경제성을 제고하는 것은 물론이고 축산업의 안전성과 품질 향상을 위해 정부가 도입한 축산물 이력제를 완벽하게 수행할 수 있게 된다. 덧붙여,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송아지를 포함한 전 세계 축우 수는 약 10억5000만마리다. 우리의 기술이 전 세계의 축산 농가에서 검증되고 브랜드가 알려지면, 그로 인해 예상되는 경제 효과는 상당히 클 것으로 기대된다.     (......이하 생략........)



※ 자세한 기사 내용은 하단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이코노믹리뷰 (2018.10.31) - 우리 기술로 만든 ‘바이오캡슐’, 전 세계 ‘10억마리’ 축산시장 넘본다

http://www.econovill.com


  




  
54

다른 읽을거리

[K바이오의 차기 주역들] 김희진 유라이크코리아 대표

현재 코로나19가 전 인류를 위협하고 있지만, 우리는 이미 신종 혹은 변종 바이러스의 파괴력을 여러 번 경험했다. 소와 돼지를 겨냥한 구제역이라는 괴물 바이러스가 출몰했고 살처…

2020/04/29

자세히보기

유라이크코리아, 라이브케어 활용 구제역 감시 상황실 운영

[데일리한국 황대영 기자] 유라이크코리아는 전국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는 구제역 확산을 방지하고자 24시간 감시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유라이크코리아의 구제역 감시 상…

2019/02/01

자세히보기

유라이크코리아, 덴마크 정부와 MOU 체결

사진=왼쪽부터 토마스 리만(Thomas Lehmann) 주한 덴마크 대사, 김희진 유라이크코리아 대표 (사진제공=토스트앤컴퍼니) 국내 바이오캡슐 스타트업이 덴마크 정부와 함께 …

2018/09/20

자세히보기

농업, 새로운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다

▲ 소의 상태를 알려주는 스마트축산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는 이낙연 총리. 개막식에는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 김인련 회장(사진…

2017/08/28

자세히보기

유라이크코리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수상

가축질병 모니터링 서비스 ‘라이브케어(LiveCare)’를 개발한 가축헬스케어 전문 기업 ㈜유라이크코리아(대표 김희진)가 8…

2017/08/31

자세히보기

“스마트폰만 보면 소 건강상태 한눈에 파악…전세계 농장주들이 반했죠”

충남 예산에서 젖소 120여두를 키우는 조상훈 목장주는 하루 일과를 스마트폰에 들어온 알람을 확인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조 …

2017/05/21

자세히보기

[질병사례] 소 유행열 백신접종

소 유행열(Bovine Ephemeral Fever)은 소의 급성, 열성 전염병으로 발열, 호흡촉박, 식욕부진, 관절의 …

2019/10/04

자세히보기